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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추경 시정연설에 한국당은 불참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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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3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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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추경 시정연설에 한국당은 불참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앞둔 여야가 주말인 23일 6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할지 관심이 쏠린다. 자유한국당은 시정연설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추경 등 민생 현안이 시급한 상황이란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정상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간 회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특별한 공식 일정이 없지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오전 중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서거1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동이 있더라도 오후 늦게 열릴 가능성은 있다. 이에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전날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정부의 추경 시정연설이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못을 박은 상황이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지난 20일 6월 임시국회를 열었으나, 한국당의 불참으로 상임위 등이 연이어 파행되고 있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철회와 경제청문회를 열 것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문 의장이 경제청문회 대신 '경제 원탁회의' 방식을 제안했으나 이에 긍정적인 한국당과 달리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부터 하자"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견 차이를 좁히지 않는 가운데 북한 목선 이슈 등 각종 쟁점을 두고 거센 신경전만 벌이고 있다. 이날도 여야가 의사일정 합의에 실패한다면 국회 공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한국당 청년전진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일주일간 (민주당과)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이후 경제 원탁회의 등의 제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내대표는 21일 "20대 국회가 사상 최악의 국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불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야당을 향해 "치열한 정책경쟁을 제안한다"고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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