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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KT 특혜 채용 의혹 '아들 자랑' 재 부각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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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2  06: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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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KT 특혜 채용 의혹 '아들 자랑' 재 부각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면서 이른바 스펙이 좋지 않아도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들었다. 그게 황 대표의 아들 얘기였는데, 도대체 무슨 내용이었나? 한 대학에서 열린 한국당 황교안 대표 특강, 황 대표는 이른바 스펙이 별로인데도 대기업에 입사한 한 청년의 일화를 꺼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요즘 말하는 스펙이 하나도 없어요. 학점도 그냥 엉터리, 3점도 안 되고...” 스펙보다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말 끝에 황 대표는 이 청년의 정체를 밝혔다. 황 대표는 “서류심사에서 통과한 다섯 군데에서는 다 최종 합격이 됐어요. 그 청년이 우리 아들입니다”

특강 현장은 웃음으로 끝났다지만 황 대표의 아들 자랑, 여러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KT 새 노조가 황 대표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게 재차 주목받았다.

정의당은 오늘 KT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는 의심이 든다는 논평을 냈고 특강이 있었던 대학 게시판에는 '아빠가 황교안인 게 취업의 비밀'이라는 조소 섞인 글이 올랐다. 또 특강에 사실상 학생들을 동원했다는 글도 이어졌다.

정태근 前 한나라당 의원은 “정말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그 하나가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시장 갔다가 노동자 만났다가, 그야말로 보여주기 식 행동인 거예요.”라고 비판했다. 지지층 확대를 위한 연이은 민생 행보 속에 공감과 소통 노력보다는 헛발질로 비칠 수 있다는 쓴 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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