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일본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기상청(JMA)에 따르면 일본 아마가타현(혼슈) 야마가타 서북서쪽 83km 해역 (38.6°N,139.5°E)에서 진앙의 깊이 10km,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 주변 해안으로 약 1m의 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1주일간 최대 진도 6강(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10단계 지진 등급 중 9번째에 속하는 강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등 지진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소방청은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야마가타 등 4개 현에서 1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집계했다.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는 70대 남자가 깨진 유리에 왼발을 다쳤고, 가시와자키시에서는 60대 여성이 휠체어 낙상 사고를 당했다.

도호쿠 전력은 지진으로 니가타와 야마가타현에서 9천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돼 피해를 입었다고 봤다. 전력 공급은 19일 오전 7시께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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