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남진이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19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출연하는 ‘쇼미더트롯’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남진은 데뷔 55주년 동안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와 헌정 앨범 소식 등을 전한다.

‘오빠부대’의 창시자인 남진은 ‘트로트 황제’로 불리지만 남진 스스로는 “나는 트로트의 황제가 아니다”고 말하며 ‘황제’라는 말을 들으면 화를 낸다고 밝혔다. 무슨 이유로 남진이 ‘황제’ 소리에 화를 내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진은 당시 팬들의 파격적인 응원도 공개한다. ‘오빠 부대’의 창시자인 그는 팬들 때문에 눈앞에서 별까지 반짝거렸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또 1970년대 연예계를 뒤흔든 ‘나훈아 피습 사건’의 배후가 라이벌 남진이라는 소문에 대해 남진이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남진의 이야기에 MC군단과 게스트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고 알려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대 감전 사고부터 조폭 칼부림 사건, 월남전 파병까지 녹록치 않은 세월을 짐작케 하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이를 듣던 모두가 남진에게 감탄과 존경을 표했다는 후문.

특히 이날 남진은 트로트 비법과 행사 필살기까지 공개하며 후배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반백 년 넘게 트로트를 하며 살아온 그가 밝힌 비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행사 필살기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졌다.

그런가하면 남진은 데뷔 55주년을 맞은 남진을 위해 그의 헌정 앨범을 준비 중이란 소식과 함께 남진이 뿌듯함을 드러낸 막강한 라인업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진은 요즘 신조어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토크를 듣던 도중 “관종이 뭐야?”라며 친근한 매력을 보인 것은 물론 쇼리의 이름까지 강제 개명시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남진과 함께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등장해 트로트와 힙합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남녀노소 웃음을 자극하는 이번 ‘라디오스타’는 오는 19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이번 주 스페셜 MC로 쇼리가 합류해 김구라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은 물론 ‘포켓 보이’다운 귀여운 매력을 방출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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