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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사무총장직 사퇴 놓고 당내 의견 분분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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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7  1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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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사무총장직 사퇴 놓고 당내 의견 분분
   
 

[코리아데일리 류재복 대기자] 17일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건강을 이유로 돌연 사퇴를 밝힘에 따라 실상을 추측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다수의 의견은 한 사무총장이 직접 밝힌 건강 문제보다는 최근 연이은 논란을 일으킨 '막말'이 돌연 사퇴의 근본적인 이유라는 주장이 많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막말 논란보다는 황교안 당 대표를 향한 '불만'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모아진다. 이날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에서 한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자리에서도 한 총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난 것은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당 관계자가 한 총장이 당뇨합병증에 눈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힌 내용도 전했다. 실제로 한 총장은 최근 최고위원회의 등에 모습을 보인지 않은바 있다. 하지만, 한 총장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이고 최근에 나왔던 막말 논란과 불화설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당의 주요사항 결정에서 배제 돼온 한 총장의 누적된 소외감이 폭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 지도부와 심도 있는 상의 없이 사무총장 직을 던진 것은 황교안 대표에 대한 불만을 피력한 것 밖에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지난 주 부터 한선교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본인의 뜻이 분명해서 사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적절한 사람을 찾아 빠르게 후임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취임 후 당직자들에게 폭언·욕설을 해 당 사무처 노조로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 받은바 있다. 최근에도 기자들에게 "'걸레질'을 한다"고 발언하는 등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논란 이후 당 회의 등 공개석상에 얼굴을 비치지 않아 그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4선의 중진인 한선교 사무총장은 성균관대학교 2년 선배인 황교안 대표가 전당대회로 선출된 바로 다음날 내정한 1호 당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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