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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박탄생? 태극기부대 황 대표 흔들어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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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6  2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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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박신당 탄생? 태극기부대 황 대표 흔들어
   
 

[코리아데일리 류재복 대기자]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한 홍문종 의원은 결국 대한애국당과 함께 신당 창당에 나선 것 같다. 가칭 '신공화당'이라는데 2008년 총선때의 친박연대가 떠오른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겉으로는 별 영향 없을거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내년 총선에서 발목을 잡는건 아닌지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자유한국당 탈당을 공식화한 홍문종 의원이 태극기 집회 연단에 다시 섰다. 한국당 탈당 시기를 묻는 의원들이 급증해 '번호표'까지 줘야 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홍문종 의원은 "탈당 대기자 많아서 번호표 줘야 돼요. 때가 늦으면 번호표 안 나눠준다 이놈들아 정신 차려라…"고 호통을 쳤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홍 의원이 탈당하면 함께 '신 공화당'을 창당해 공동대표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즉 새로운 '친박신당'의 탄생을 예고한 것이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새로운 큰 그림을 그리겠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우리 당 1호 당원으로 모시고 다음 총선을 치른다"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공천탈락이 확실시되는 홍문종 의원의 자구책이라며 따르는 의원도 없다"고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또한 친박신당의 파괴력도 2008년 총선에서 14석을 차지했던 친박연대와는 전혀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서 애국당이 얻은 800여표가 치명타를 안긴 것처럼, 한표가 아쉬운 총선에서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당내 태극기 세력을 대표하는 김진태 의원을 만난 것도 이런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14일 "김진태 의원과 여러가지로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 힘을 합해 가야 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최근 당의 혁신과 중도층 공략을 선언한 황교안 대표에 맞서 친박·태극기 세력의 흔들기도 본격화 되는 상황, 총선을 앞두고 누구 손을 잡을지 황 대표가 또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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