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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는 여성들여성에게 안성마춤 직업 "정년없는 평생직장 세무사무원"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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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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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에게 안성마춤 직업 “정년 없는 평생직장 세무사무원”

                 취업후 세무사 시험에도 도전하는 여성들

   
열공중인 수강생들. 고3수능시험 준비생과 다를바 없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에서 열공 

                      전산회계시험 100%합격, 3년간 90% 취업률 자랑

[코리아데일리 류재복 대기자]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시행 및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최악이라는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3D업종이라고 하였지만 대부분 업무가 전산화 되면서 신이 내린 직장, 평생 직업으로 인기가 좋은 세무사 사무원이 되기 위해 현재 이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1일,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중인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을 곧 수료하는 A씨(여, 43)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또 “곧 취직을 하게 돼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기분으로 매우 맘이 설레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워킹맘 A씨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잘나가는 외국인 회사에 취업도 하고 결혼도 했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자녀교육에 충실하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결국 어렵게 잡은 직장을 포기하고 6년 전에 전업주부가 되었다. 또 고 3의 엄마인 B씨는 “직업 없이 살아간다는 무기력 감에서 벗어나려고 새 일터를 찾다가 이곳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3개월을 작년 10월에 수료하고 지금은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해서 평생직장을 얻게 되었다”면서 “세법을 계속 공부해서 세무사 시험에도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지고 일을 하니 세무사원이 되기를 참 잘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전업주부들의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경단녀(경력이 단절된 여자)라는 칭호를 듣지 않으려는 이유 때문이다. 이들은 이 칭호에서 벗어나 남부럽지 않은 평생직장을 갖고 싶어 한다. 이러한 전업맘들의 고민거리를 해소해 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이다. 전업주부에서 다시 워킹맘 A씨와 같이 자녀양육과 교육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대부분으로 보수는 좀 낮아도 안정된 평생 직업을 갖는 것이 소망이다. 그래서 이곳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올해 1기수강생 20명 모집에 53명이 신청, 2.7:1의 경쟁률을 뚫은 수강생들이 열공 중에 있다. 1기생은 오는 26일에 수료한다. 이미 10여명은 취업할 곳이 확정된 상태라고 한다. 이날, 기자는 20대에서 부터 50대초반의 수강생들이 한 교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열심히 부가가치세신고서 작성, 소득세신고서 작성에 대한 공부를 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았다. 또 다른 수강생인 C씨는 “내일(6월 1일)은 전산회계1급과 전산세무2급 시험을 치르기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두 달 넘게 공부한 것들을 총정리하기 위해 전산시험 출제위원이었던 윤정기 세무사의 특강을 들으면서 꼭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수능시험보기 전날 긴장된 모습의 고3과 다를 바 없었다.

이 과정에서 세법은 주로  종로 세무법인정명 대표 황선의 세무사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곳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사무원양성과정 수료생 2명을 신규 채용하여 출근과 동시에 30여개 수임업체를 관리하도록 맡겨보았는데 그 결과 올해 1월에는 부가가치세 신고를 척척 해냈고 말했다. 이번 5월달 소득세 신고 또한 30개업체의 신고를 무난히 마쳤다"면서 그는 또 “완전초보자도 이곳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업무소화 능력이 경력자 못지 않게 각종 조세신고를 척척 해 낼수있는 비결은 회계원리기초 및 원가회계 이론교육과 전산회계프로그램(엑셀포함)을 이용한  248시간 강의를 수강하기 때문에 완전초보자도 전산1급에 100%합격, 세무2급 또한 합격률이 높아 3년간 수료생 90%이상이 세무사사무소 등에 취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의 세무사가 소득세신고서를 국세청홈텍스를 이용 작성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급여수준 타업종에 뒤지지 않아 3년차 연봉 4천만원

          여성가족부 100% 교육비 지원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현재 모집중

황 세무사는 또 “세법 또한 100시간 넘게 기본법과 부가. 소득. 법인세법 이론교육은 기본이고 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한 각종 신고업무를 현장과 동일한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교육하고, 연말정산과 4대보험 신고업무도 이론과 전산프로그램을 이용 실습위주 교육을 하고 있어서 수료 후에는 현장에 투입되면 바로 담당 수임업체를 30건 이상 소화 해 내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황선의 세무사가 대표로 있는 종로 세무법인정명은 2016년 10월에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생을 채용했다. 현재 근무 경력이 2년 8개월을 지났지만 60개 업체를 관리하면서 연봉을 4천만원대로 지급하고 있다.

세무법인 정명에서 만난 K씨는 “제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출신이지만 세무사무원 직종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본인이 맡은 일만 충실하게 잘하면 업무량이 적은 8월 이후 12월까지 한 달 이상 휴가를 내서 여행도 가능하고 재택근무도 가능하며 또한 세무사님 간섭 없이 본인이 자율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신이 내린 직장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세무사무원 수료생 배출은 정부지원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사무원과정 수료생을 채용하게 되면 고용촉진장려금, 새일여성인턴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혜택이 있다. 특히 새일여성인턴제는 여성구직자면 가능한 제도로 세무사무원양성과정에 참여하면 가능하다. 300만원 지원으로 인턴기간 3개월간 60만원씩 기업에 지원되고,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채용, 다시 3개월 고용 유지시에 기업 및 인턴에게 각각 60만원씩의 취업 장려금이 지급된다.
   
황선의 세무사가 소득세신고 말일인 31일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직원 4명이 작성한 신고서 200여건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있다.

15세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을 채용할 경우에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정부지원금 2년형 1천3백만원(3년형 2천4백만원)을 지원받게 되므로 고용주가 최저임금만을 지급해도 근로자는 연봉 3천만원을 받는 효과가 있다. 기업은 2년형의 경우 100만원, 3년형의 경우 150만원의 채용유지 지원금을 지원 받는다. 뿐만 아니라 종로여성인력개발세터에서 주관하는 세무사무원양성과정 교육수료자로서 만40세 이상을 채용하는 경우 고용주가 고용촉진장려금으로 연간 720만원을 지원받게 되므로 출산등 사유로 40세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취업이 용이하다.

또한 30인 이하 사업장은 월 급여 210만원(식대 등 비과세 제외)이하 근로자 1인당 연간 156만원 일자리안정자금도 지원 받고 4대보험도 감면받게 된다. 또한 채용지원금과 고용증대세액공제(청년 1천만원, 청년외 7백만원) 등을 잘 활용 하면 연봉 1천만원 수준으로 신규직원 채용이 가능하다. 지원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인재를 채용하여 오래 동안 함께 사무실을 운영 할 수 있다는데 가장 큰 장점으로 평생직원과 같이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가 취재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교육비 및 교재 등 100% 국비지원으로 20명만 한정으로 모집하여 248시간 회계원리 원가회계 세법과 4대보험 업무 등 이론은 기본이고, 회계프로그램을 이용 부가 소득 법인세 신고서 작성과 4대보험 신고업무를 실습위자 현장위주의 강의로 세무사사무소 취업과 동시 2년차 수준으로 일을 할수 있게 교육 과정을 운영 하고 있다.  2기는 현재 모집중으로 7월 23일부터 10월25일까지 (월-금 오전 9:00~13:00)과정이 운영된다.

모집공고 및 교육과정 등 자세한 설명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sbwomen.or.kr) 및 과정안내 페이지 (https://bit.ly/2Q79yJc) 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오는 7월9일 직종설명회가 열린다. 평생직장인지를 확실하게 판단해보고 강의 신청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생인  K씨는 세무법인 정명에 취업해서 열심히 소득세 신고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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