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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인생 역전의..
최현진 기자  |  wn9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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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3: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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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자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인생 역전의 꿈을 이뤄내는 듯했지만 경솔한 언행이 발목을 잡았다. 가수 홍자(33·박지민)의 이야기다.

홍자는 지난 7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특설무대에 두 번째 공연자로 초청돼 논란의 발언을 꺼냈다. 그는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 본다”며 “송가인이 경상도 공연 가서 울었다. 그런데 저도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머리에)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다”며 “열화와 같은 성원은 보내줘 힘나고 감사하다. 전라도 자주 와도 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홍자는 “저희 외가댁은 전부 다 전라도”라며 “전라도도 경상도도 저에게는 다 같은 고향이다.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홍자의 발언은 곧바로 수면 위로 떠 올랐고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점차 확산되자 홍자는 사과문을 올렸다.

홍자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홍자의 사과에도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해당 발언이 ‘반공 교육’에 기반한 시대착오적인 지역 비하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일부 극우 사이트에서 전라도 지역을 혐오하는 발언과 결을 함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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