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펜으로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삶과 시를 광복절에 만날 수 있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3.1 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김호상 CP/고국진 PD)(이하 ‘별 헤는 밤’)이 방송된다.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을 맞아 KBS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문화축제 ‘100년의 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에 이어 ‘별 헤는 밤’을 선보인다.

150년 재외동포 사회가 낳은 최고의 민족시인 윤동주는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현실 속 민족의 사랑을 노래했던 시인이다.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서 윤동주의 시와 삶, 그리고 음악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오는 7월 18일 KBS홀에서 녹화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당일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세대 불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젊은 세대가 재해석하는 윤동주의 시와 삶, 그리고 이를 녹여낸 음악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3.1운동 100주년 광복절에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시 만나는 윤동주의 시와 삶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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