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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심경 고백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것”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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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0: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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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자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지난 10일 밤 전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홍자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릴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행사 축하 무대에 올랐다.

‘비나리’ 무대를 마친 홍자는 “‘미스트롯’을 하고 나서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본다”며 “송가인이 경상도에서 가서 울었다는데 내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자는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힘이 나고 감사하다”며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되겠냐”고 물었고, 관객들은 이에 호응했다.

홍자는 “감사하다.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주신 분, 길러준 분이 다 내 어머니이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홍자의 발언에 일각에서 지역 비하 발언이 아니냐며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말, 관객들의 호응에 감사함을 전하는 의도로 한 말인데 과한 지적이란 의견도 나왔다.

지역 비하 발언 논란 이후 홍자는 자신의 팬카페 ‘홍자시대’에도 심경 고백 글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홍자는 “염려 끼쳐서 죄송하다”며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보니 우리 홍일병(홍자 팬을 지칭하는 말)님들께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꾸기처럼 일어나서 살게요.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라며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 마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홍자는 본명 박지민으로 ‘왜 말을 못해’ ‘울보야’를 발매하고 지난 2012년 1월 데뷔했다. 홍자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5년 ‘홍자시대’, 2018년 ‘Come Back Hong Ja’를 발매하고 ‘그대여’ ‘한 평생’ ‘깍쟁이’ ‘살아 생전에’ 등으로 활동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현역부 A조로 참가해 100인 예심에서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OST ‘상사화’로 올하트를 받았다. 본선 1차전인 장르별 팀 미션에서는 장서영, 지원이, 숙행, 송가인, 한담희와 함께 ‘숙행쓰’를 결성해 올하트로 전원 합격했다.

홍자는 본선 2차전에는 앞서 예심과 본선 1차전 진 송가인의 지목으로 1대 1 데스매치 대결을 펼쳤다. ‘비나리’를 부른 홍자는 ‘용두산 엘레지’를 부른 송가인을 꺾고 본선 2차전 진을 차지했다.

본선 3차전인 군부대 미션에서는 지원이, 박성연, 강예슬과 ‘미스뽕뽕사단’을 결정해 팀 2위를 했으나, 솔로무대에서 지원이가 혹평을 받으며 종합 4위에 올라 추가 합격됐다.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 솔로무대에서는 장윤정의 ‘사랑 참’을 불러 정미애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1대 1 듀엣 미션에서 김나희와 함께 ‘콩깍지’ 무대를 선보여 최종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라스트미션 무대에서 ‘여기요’로 송가인에 이어 관객점수 2위를 기록했으나 종합 점수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인생곡 미션에서 윤시내의 ‘열애’를 불러 정다경을 누르고 ‘제1대 미스트롯 미’의 영예를 안았다.

 

이하 홍자 SNS 사과글 전문.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하 홍자가 팬카페에 남긴 심경 고백 전문.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네요.

하지만 홍자는 오꾸기처럼 일어나서 살게요.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 마세요.

늦은 새벽 단잠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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