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봄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해인이 더욱 풍부해진 표현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에서 정해인이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정해인이 맡은 유지호 역은 사랑의 감정을 잊고 살다가 이정인(한지민 분)을 만나며 새로운 감정을 싹틔우기 시작한 인물.

하지만 유지호에게는 아들이 있고, 이정인에게는 결혼 얘기가 오가는 오랜 연인 권기석(김준한 분)이 있어 이들이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는 여러 제약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지호가 보는 앞에서 기석에게 이별 통보를 하는 정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기석이 지호가 정인의 집에서 밤늦게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지호는 기석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던 자신의 상황에 분노를 표출했다.

지호는 정인을 존중하지 않는 기석의 태도를 알게 된 후 기석 앞에서 과감한 발언과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는 정인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주고 싶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지호가 기석 앞에서 당당하게 통화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지호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지호와 기석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됐고,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정해인은 지호가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소화해내 캐릭터의 흡입력을 높였다.

더욱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정해인과 한지민, 김준한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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