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센터가 오픈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중앙로 181, 지하층 101호) 개관식을 개최한다.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이하 ‘평생교육센터’)는 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치 및 운영된다.

연면적 683㎡의 평생교육센터 내부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교육실, 심리운동실, 심리안정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분야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이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응훈련·직업훈련 등 ‘생활필수과정’을 비롯해 통합교과·인문학·기초문해 등 ‘인문교양과정’, 생활체육·요가 등 ‘건강관리과정’, 미술·난타·원예 등 ‘창의여가과정’ 등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생교육센터는 오는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열릴 개관식에는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및 센터 이용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입학증서 교부에 이어 테이프커팅 및 현판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이 되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천구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그 책임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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