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임실군이 축산 농가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암송아지 이차보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22일 민선7기 대표 공약으로 추진 중인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임실축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실군청 군수실에서 양 기관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날인했다.

협약에 따라 임실 우시장에 출하된 형질이 우수한 암송아지를 입식하기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저리로 지원하여 농가의 금융비용을 절감시킬 계획이다.

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한우 암송아지 1,000두분을 지원하기 위하여 2억 8000만원의 군비를 확보하고,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해 이자 중 농가부담은 1%로 확정했다.

농가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2년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및 한우 사육시설을 갖춘 농가다. 임실 우시장에 출하된 형질이 우수한 암송아지를 입식하고자 희망하는 농가에게 농협 상호금융자금을 저리로 지원하여 농가의 금융비용을 크게 줄여줄 계획이다.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한우 번식우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송아지 재생산을 확대시켜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업농 육성을 통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 민 군수는“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한우 암송아지 이차보전사업을 시행하여 많은 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송아지를 키우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축산농가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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