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덴마크 메리 도널드슨 왕세자비가 아이들극장을 찾는다.

오는 22일 덴마크 메리 왕세자비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한국 어린이들과 함께 한-덴마크 수교 60주념 기념 공연 ‘The Nose’를 관람한다.

‘The Nose’는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Nicolai Vasilievich Gogol)의 유명 단편을 토대로 제작된 아크로바틱마임극이다.

덴마크의 명성 있는 극단 미쉬매쉬(MishMash)의 대표 공연으로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공식 공연단을 초청했다.

 

이번 특별 공연에는 종로구 소재 초등학생 100여명이 초청돼 메리 왕세자비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왕세자비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상호 문화의 해’ 후견인으로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숙희 아이들극장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아동극 강국 덴마크의 훌륭한 작품을 어린이 전문 공연장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극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문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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