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3세대가 함께 하는 행복한 가족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송파구는 오는 16일, 9시30분부터 13시까지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행복이다’라는 주제 아래 관내 어린이와 가족, 보육교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어린이 중심이던 예년과 달리 어린이와 학부모, 조부모와 교사가 모두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조부모들을 위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가족공연 ‘흔들흔들체조’, 가족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어린이들의 오감발달을 돕는 체험활동도 3개 체험존에서 20여 가지가 진행된다. ‘안전체험존’에서는 송파소방서 및 송파경찰서와 함께하는 화재예방부터 안전 먹거리, 찾아가는 지문등록까지 다양한 안전관련 체험이 가능하다. ‘오감체험존’에서는 미니동물원, 모래놀이, 블럭,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등 놀이 중심의 체험이 준비되며, ‘나눔체험존’을 통해서는 공유마켓, 사랑의 빵 나누기, 다문화 의상체험 등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로티·로리의 환상의 드림쇼’, ‘뽀로로와 함께해요’ 등 인기 캐릭터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홍보부스도 만날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 체전 홍보전단지와 초청장, 목걸이형 배지 등의 기념품을 배부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전국체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성공 개최를 염원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야말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면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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