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민영이 김재욱과의 본격적인 연애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박민영은 극 중 5년 차 큐레이터와 덕력만렙 덕후라는 이중 매력을 가진 성덕미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10회에서 덕미와 라이언은 공방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입을 맞추며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진짜 연애를 하게 된 라빗 커플은 호칭을 고민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어떤 면이 좋았냐고 묻는 라이언에 민망해하는 덕미의 모습 등 막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설렘이 완벽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야경 데이트를 하고 목걸이를 선물하며 로코 케미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덕미가 일코 해제의 순간에 직면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차시안(정제원 분)의 출근길을 찍기 위해 덕후 모드로 준비를 마친 덕미는 자신을 찾아온 라이언과 마주칠 위기에 처했다. 급히 은기의 뒤에 숨은 덕미에게 라이언은 “나와요. 성덕미씨”라고 말했지만 덕미는 쉽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에 라이언은 “괜찮아요. 시나길님”이라는 말로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며 ‘로코 여신’ 박민영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박민영은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다양한 연기 경험을 통해 다져진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매력을 덧칠, 성덕미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녀의 사생활’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로코 여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박민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덕미의 대한 마음을 깨달은 남은기(안보현 분)의 고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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