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발매곡 ‘Candy Pop(캔디팝)’ 뮤직비디오가 1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Candy Pop’ MV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1분경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달성했다. JYP는 트와이스의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Candy Pop’ MV 1억 뷰 돌파 기념 이미지를 게재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 가수의 일본 발매곡 중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것은 소녀시대의 ‘MR.TAXI(미스터 택시)’가 최초로 트와이스는 ‘Candy Pop’을 통해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 2집 타이틀곡 ‘Candy Pop’은 지난해 2월 공개돼 달콤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Candy Pop’ MV는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만든 스토리로 ‘캔디 나라에서 활약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와이스가 외로워 보이는 한 여자아이를 본 후 이 아이를 보듬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여러 가지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 세계로 넘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실제 세계를 오가는 색다른 연출에 멤버 채영이 직접 그린 장난기 넘치는 그림들도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 타이틀곡 ‘FANCY(팬시)’가 공개 24시간 만에 4210만 뷰를 기록하고 지난 2일 오후 2시 기준 7224만 뷰를 돌파한 바 있어 활동곡 기준 ‘11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19년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로 북남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원스(팬덤명)와 만난다. 이달 25일, 26일 양일간 월드투어 첫 개최지인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