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이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아이콘이 일본 나고야 ‘포레스트 홀’에서 ‘iKON FAN MEETING 2019’을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개최했다.

3년 6개월 만에 열린 일본 전국 규모 팬미팅에 2천여 명의 팬들이 참석해 멤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콘은 오랜만에 방문한 나고야 팬들에 “나고야는 맛있는 것이 많아서 항상 힐링이 되는 곳”이라며 “이번 팬미팅 무척 기대된다”고 인사하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팬미팅은 유명 라디오 DJ인 메구루의 사회로 진행됐다.

아이콘은 미각 센스 대결, 제스처 대결, 인기척 대결, 연기력 대결 등 코너를 통해 장기를 뽐냈고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라이브 코너에서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별길’ 일본어 버전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덤앤더머’, ‘나쁜놈’ 등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특히 ‘사랑을 했다’와 마지막 곡 ‘바람’은 일본 팬들의 떼창을 유도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리더 B.I(비아이)가 “일본 전국 팬미팅에 이어 일본투어도 결정됐다”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라이브를 하는 공연장도 있다”고 당부하며 팬미팅을 마무리지었다.

아이콘은 나고야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2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5월 4일 치바 이치카와시 문화회관, 5월 5~6일 사이타마 오오미야 소닉시티, 5월 24~25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iKON FAN MEETING 2019’를 개최해 일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 아이콘은 ‘iKON JAPAN TOUR 2019’로 오는 7월 27~28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8월 9~11일 고베, 8월 21~23일 나고야, 8월 25일 미야기, 9월 7~8일 치바, 9월 18~19일은 오사카에서 전국 6개 도시 14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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