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창화)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제2청사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경상남도 재해보험 담당, 읍·면사무소 직원, 지역농협, 농업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재해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교육 및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및 전략회의는 지자체 및 농협의 보험 담당자와 농업인의 농작물 재해보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NH농협손해보험 경남지역총국 조상욱 과장의 벼 보험 상품 안내 후 농업재해보험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홍보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리군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벼 재배면적(6,878.8ha)를 차지하고 있어 벼 재해보험 가입 필요성이 더욱 큰 지역이며, 지난해 벼 재해보험 가입현황은 550농가, 807.5ha, 총 보험료 119.8백만원이며, 조수해, 병충해로 지급 받은 실적은 61농가, 29.3ha, 49.8백만원으로 농가평균 81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벼는 △5월 10일 이전에 가입할 경우 1ha당 농가부담 보험료가 9,400원, 병충해 특약의 경우 12,220원 이며. △5월 11일 이후 가입은 9,300원(병충해특약 : 12,090원)오는 6.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사료용 벼의 경우 1ha당 자부담이 1,630원이다.

가입단위는 농지당 가입금액이 50만원 이상(약 500㎡)이며, 사료용의 경우는 1,000㎡이상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하여 농가는 10%만 부담하므로 국가가 제공하는 재해보험이라는 안정장치를 보다 많은 농업인이 활용하고 재해발생에 대비해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가입을 권장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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