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 5층 다목적공간에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유사 사례 발생을 예방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아이돌보미 보수교육 외에 추가로 실시되는 특별교육으로 아동학대 교육 전문가인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전종대 차장을 초빙해 아동학대의 개념, 유형별 사례, 예방요령과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 뒤 아이돌보미 간의 소그룹 토의로 진행되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으로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8가정 60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합천군와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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