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보이그룹 슈퍼노바(전 초신성) 멤버 송지혁이 4천대 1의 경쟁을 뚫고 캐스팅됐다.

23일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연출 신성훈, 극본 이우림, 제작 미디어 파크E&M) 측은 지난 20일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송지혁이 4000대 1의 경쟁률 속에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송지혁은 생에 첫 주연으로 발탁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는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뒷모습은 씁쓸하고 경쟁력이 치열해 산전수전 다 겪어가며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트로트 시장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그려낸다.

송지혁은 극 중 어린 시절 부터 트로트를 부르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고 성인이 되어 막노동을 하며 트로트가수의 꿈을 꾸는 알바생이자 가수 지망생으로 역경을 딛고 최고의 트로트가수로 성장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성훈 감독은 “송지혁이라는 배우는 탁월한 쇼맨십과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다”라며 “‘내 이름은 트로트’에서 송지혁이 가진 재능들을 최대한 보여줄 것이다. 때로는 엉뚱함으로 모두를 기함하게 만들지만 ‘갓OO’라는 별명까지 생기며 이에 걸맞게 예술적 기질이 넘치는 동경의 대상인 인물로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내 이름은 트로트’는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오는 9월 중 첫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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