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휘성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휘성이 방송인 에이미가 폭로한 연예인 A 씨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팬 일부에서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17일 휘성 갤러리에는 “휘성 팬 커뮤니티 휘성 갤리러는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는 ‘입장 촉구 성명문’이 게재됐다.

해당 성명문에는 “휘성은 과거 수많은 명곡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 준 보석 같은 가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팬들은 바란다”며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다”고 강조했다.

▲ 사진=휘성 갤러리

‘휘성 갤러리 일동’으로 발표된 해당 성명문에 일부 팬들은 지지의사를 보냈고 일부 팬들은 ‘팬 서명을 받지 않았다’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에이미가 폭로한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과 성폭행 사주 등에 언급된 연예인 A 씨가 휘성이라는 의혹에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는 입장이다.

과거 휘성이 군 복무 시절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당시 치료 목적을 가지고 투약 횟수가 10회에 불과한 점 등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어 휘성 측에서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앞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인 A 씨와 마약 투약을 함께 한 것을 폭로했다.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며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그걸 제안한 사람은 제 친구였다”고 연예인 A 씨의 마약 투약과 성폭행 사주 사실을 밝혔다.

 

이하 ‘입장 촉구 성명문’ 전문.

휘성 팬 커뮤니티 휘성 갤리러는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휘성은 과거 수많은 명곡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 준 보석 같은 가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팬들은 바랍니다.

또한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9년 4월 17일

휘성 갤러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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