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남원농업을 이끌어갈 명품농업대학 교육생들이 4월 16일 교룡산국민관광지 야외 잔디밭에서 한마음으로 뭉쳤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명품농업대학교육과정으로 실시하는 이번 통합행사는 오전에는 지역문화탐방으로 조용섭 문화해설사와 교룡산성 걷기를 통해 우리지역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같고, 오후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상호간 일체감을 같을 수 있는 즐거운 체육한마당을 즐겼다.

이날 참여한 명품농업대학 재학생 120명 및 졸업생들은 공부와 영농을 잠시 잊은 채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상호간의 이해와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 명품농업대학 학장(이환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남원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통한 수출농업 발판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늘려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2010년부터 시작하여 총 34개 과정 1,3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제10기는 친환경농업, 포도, 딸기 3개반 120명이 전문농업이론과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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