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토크쇼 도장깨기에 나선다.

10일 오전, 미국 CBS 측은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18일(현지 시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녹화에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녹화 방송은 당일 12시 37분(동부 시각) 미국 전역으로 방송된다.

블랙핑크가 출연을 확정지은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며 심야 시간대 방영되는 유명 토크쇼 중 하나로 톰 크루즈, 제니퍼 애니스턴, 아리아나 그란데, 고든 램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올해 초 블랙핑크는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ABC ‘굿모닝 아메리카’,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 등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글로벌 걸그룹의 위상을 떨친데 이어 ‘제임스 코든쇼’까지 출연하며 미국 유명 방송 도장깨기에 나섰다.

블랙핑크가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무대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뽐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 블랙핑크는 ‘제임스 코든쇼’ 출연 뿐 아니라 오는 12일과 19일에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 이어 17일부터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최대 대중 음악 시장인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기록했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전 세계 1위, 전 세계 최단 기록인 2일 1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걸그룹 수식어를 다시 한 번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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