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8일 오전 9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5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안무 영상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은 내일(9일) 오전 9시 공개된다.

공개된 포스터 속 블랙핑크는 포인트 안무인 ‘대포를 쏘는 동작’을 취하며 흡사 여전사 같은 포스를 뿜어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킬 디스 러브’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4인이 의기투합해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어떤 무대보다 역동적으로 구상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를 통해 짧게 등장한 단체 군무는 컴백 무대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대포를 쏘는 듯한 안무, 경례를 하는 동작 등 걸크러시 매력을 담은 포인트 안무는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최단 기록인 2일 1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돌파했다. ‘킬 디스 러브’는 4시간 13분 만에 1천만 뷰를 넘어서며 국내 최단 신기록을 다시 썼다. 블랙핑크의 히트곡 ‘뚜두뚜두’의 초기 조회수 속도보다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어 또 어떤 기록을 새로 쓸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6일과 7일,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 무대는 대중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블랙핑크가 K팝 사상 이례적으로 억대 뷰를 기록한 안무 영상만 5편을 보유한 만큼 이번 신곡 ‘킬 디스 러브’의 안무 영상 또한 억대 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이처럼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음악 팬들을 마주하며 17일부터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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