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야옹이 작가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8일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트위터 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의 트위터리안은 “헐 맞다. 그 ‘여신강림’ 작가 남편 성폭행 범인데 작가가 아니라고 우리 남편이 그럴 사람 아니라고 그랬는데, 법정가서 심판 받으니까 성폭행한거 맞다는데 나 왜 이거 처음 알았지”라고 글을 남겼다.

댓글을 통해 다른 트위터리안이 진위여부를 묻자, “저도 살짝 들은 거라 잘은 모르겠는데 미술학원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에 야옹이 작가는 “현재 트위터에서 허위 사실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해당 화면을 pdf 파일로 제보 받았다”며 “위와 같은 글들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동시에 작가인 저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작품에 대해 이런 저런 의견을 가지고 자유롭게 토론하시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작품이 아닌 사적인 영역에 대해 사실 무근, 도를 넘은 발언을 하시는 경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려 한다”며 “‘여신강림’ 작가를 특정하며 유언비어 하시는 분들께는 합의와 선처 없는 고소를 진행합니다”고 강력한 대응의 뜻을 밝혔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달 25일 ‘여신강림’ 1주년을 맞아 네이버 웹툰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공개했고, 자신의 작품 주인공 임주경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작가란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운영하던 인스타그램에서 12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influence+er.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팔로워는 41만9천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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