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고성-속초 산불로 인해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5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5일 오전 11시 예정됐던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자간담회를 기다리신 팬 분들과 발걸음을 준비하시던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YG는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이날 컴백을 맞아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의 한 극장에서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발매를 기념해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례적으로 5일 0시 새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을 특징으로 하며 TEDDY와 Bekuh BOOM이 작사, TEDDY, R.Tee, 24,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이어 17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5일 오전 11시 예정됐던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기다리신 팬 분들과 발걸음을 준비하시던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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