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박지훈이 워너원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 최근 첫 번째 미니 앨범 ‘O’CLOCK’을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박지훈의 쇼케이스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박지훈은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관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1분 만에 팬 쇼케이스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팬들을 향해 장미꽃 키스를 선사했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는데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는 소감을 전한 박지훈은 타이틀곡 ‘L.O.V.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지훈은 지난 워너원 활동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 울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안 되더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슬픔이었다”라고 털어놨고, ‘박지훈에게 워너원이란?’이라는 질문에는 “잊지 못할 추억이다. 죽을 때까지 그런 영광스러운 일을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그립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에도 계속되는 멤버들과의 우정을 자랑한 박지훈은 “윤지성, 하성운 형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축하해줬다. 배진영은 화환까지 보내줬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 수도 많고 각자 스케줄이 있다보니 모두에게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 다들 무언의 응원을 해줬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솔로 앨범 타이틀곡 ‘L.O.V.E’ 포인트 안무는 물론 ‘저장’을 비롯해 애교 3종 세트를 선보였고, 섹시부터 귀여움까지 아우르는 윙크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워너원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박지훈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오래 꾸준히 활동하는 아티스트 박지훈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첫 번째 미니 앨범 ‘O’CLOCK’을 발매한 박지훈은 6개국 7개 도시를 잇는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의 일본 오사카•도쿄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9월 전파를 탈 JTBC 새 월화드라마 퓨전사극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을 통해 성인이 된 이후 첫 연기 도전에도 나서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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