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부산에서 노후 승강기 교체작업 중 승강기가 추락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27일 오후 1시 57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교체작업 중이던 승강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 천장 위에서 교체작업을 진행하던 A(34) 씨와 B(34) 씨가 함께 추락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두 사람이 승강기를 세워놓고 와이어 절단 후 교체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교체 업체와 아파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업체가 산업안전 수칙을 준비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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