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김환희가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포스터 촬영에서 상반된 매력을 모두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출연하는 김환희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환희는 박희순(박무진 역)과 추자현(강인하 역)의 딸이자, 남다름(박선호 역)의 동생인 박수호를 연기한다.

극중 수호는 자기 의사가 분명하고 씩씩한 중2 학생으로 오빠 선호의 갑작스러운 사고를 접한 뒤,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도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찾으려고 투쟁하는 인물이다.

김환희는 슬픔부터 명랑함까지 상반된 감정들을 완벽하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티저포스터 촬영에서 김환희는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해 눈빛만으로 수호가 느낀 상실감과 슬픔을 그려냈다. 베이커리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본 포스터 촬영에서는 또래 중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명랑하고 밝은 분위기를 보여줬으며, 청량하고 산뜻한 웃음으로 막내딸 수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영화 ‘곡성’으로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며 김환희라는 이름을 대중들의 마음에 확실히 각인시킨 김환희가 영화 ‘여중생 A’, KBS2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안방과 충무로를 오가며 섬세한 캐릭터 표현과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환희와 함께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서영주, 황태광, 서동현, 윤나무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리갈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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