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단, 하나의 사랑’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가 지난 1월 18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단, 하나의 사랑’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5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예측불가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안방극장을 물들일 춤의 향연, 발레리나와 천사의 눈부신 만남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등 배우들과 이정섭 감독, 최윤교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어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캐릭터를 완벽 준비해 온 신혜선은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해 까칠하고 도도한 발레리나 ‘이연서’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김단’으로 분한 김명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연기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똘기 충만한 천사 단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첫 호흡부터 환상 케미를 뽐낸 두 사람의 만남이 화면에선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동건은 발레단 예술감독 ‘지강우’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동건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어른 남자와 예술가의 모습을 그려냈다.

실제 무용과 출신의 김보미의 발레리나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보미는 극중 신혜선에게 미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았다. 뛰어난 발레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단단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여기에 명품배우 도지원과 김인권의 존재감이 더해지며 풍성한 드라마가 예고됐다. 도지원은 발레단 단장 ‘최영자’ 역을 맡아 발레단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넘치는 야망을 보여준다. 김인권은 대천사 ‘후’로 분해, 극중 김명수와 천사 선후배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전, 현직 발레리나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발레 드라마로서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는 ‘단, 하나의 사랑’은 ‘댄싱9’으로 이름을 알린 현대무용가 최수진이 안무 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시간여 동안 긴 시간 이어진 대본 리딩에도 누구 하나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등 배우들은 서로의 호흡을 확인했고, 이정섭 감독은 디테일한 지휘로 리딩 현장을 이끌었다.

첫 호흡부터 환상적인 케미와 열정을 보여준 ‘단, 하나의 사랑’이 과연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5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쾌도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1’, ‘7일의 왕비’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이정섭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