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완주군이 시군 단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쉐어하우스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보금자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의 대표적 주거지원 정책인 청년쉐어하우스를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로 각광받고 있는 쉐어하우스에는 현재 삼례, 봉동, 고산, 이서 지역에 7개소, 20명의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다.

쉐어하우스 입주청년들은 귀농, 귀촌, 창업, 직장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완주군은 청년들의 주거제공에만 한정하지 않고 이들이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15일에는 입주청년들이 주거 및 생활에 대한 생각을 공유, 소통하는 자리인 ‘쉐어하우스 네트워크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를 통해 청년들은 같은 또래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필수 정착요건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직중인 입주청년에게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및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향후 지역에 먼저 안정적으로 정착한 멘토들이 경험과 사례를 제공하는 청년멘토링도 활성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쉐어하우스가 주거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청년이 교류, 소통을 통한 성장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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