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희조)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국회빵 나눔행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고산면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36개 경로당을 순회, 국화빵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화빵 나눔은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만든 사업으로 각 마을 경로당에서 국화빵을 직접 구워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담이 이뤄지고, 마을의 소소한 소식도 전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있다.

종암마을의 한 주민은 “추억의 국화빵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동네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소외된 이웃도 적극 찾아내 돕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수 고산면장과 김희조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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