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수성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병원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용 뷰 박스’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뷰 박스는 손의 청결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다.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뷰 박스의 검사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인다.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형광 로션이 얼마나 제거 됐는지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가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다.

뷰 박스 대여는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 등을 교육해 개인위생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으로 각종 감염병의 50%를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날이 따뜻해짐에 따라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가 수인성, 식품 매개 질환을 예방하는 만큼 생활습관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뷰 박스 대여기간은 최대 일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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