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가수 박봄이 13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새 솔로앨범 'Spring(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진행하는데,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이 현재도 박봄이 ADD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add 키워드는 주의력 결핍증(Attention Deficit Disorder)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소속사가 이를 강조한 까닭은 박봄이 현재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 약을 수시로 먹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박봄이 과거 마약 밀반입 의혹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소속사가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add'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언급하는 게 솔로 무대 복귀에 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법이 일정부분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

아울러 add 치료 중임을 강조하면서, 박봄이 마약이 아닌 합법적 의약품에 여전히 올인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과거 마약 이슈를 잠재우려는 의도 역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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