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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7개 부처 개각인사 단행… “성과 중요”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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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8  16: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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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7명과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8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2명의 차관급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성과를 위해서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왼쪽 상단부터)김연철(통일부), 문성혁(해양수산부),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 박양우(문화체육관광부), 조동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진영(행정안전부), 최정호(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사진=청와대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각각 더불어민주당 진영, 박영선 의원이 후보자로 내정됐다.

법조인 출신 4선 진영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하며 행정과 안전 분야 정책과 행정안전부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다. 청와대는 진영 의원을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시각과 탁월한 정무 감각, 이해관계 조정능력을 겸비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실질적 도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가재난관리체계 혁신으로 모두가 안전한 나라,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의원도 진영 의원과 마찬가지로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와 정당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륜과 정무 감각의 소유자다. 언론인 시절부터 쌓아온 경제 식견을 토대로 재벌개혁,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경제 현장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능력을 갖췄다. 청와대는 박영선 의원이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2벤처 붐 조성, 소상공인 육성・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 봤다.

현역 의원 중 비주류로 분류되는 두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것은 능력 위주로 인재 풀을 넓히겠다는 탕평 인사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과기부 조동호 장관 후보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Wibro)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역량과 성과를 냈으며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해 행정 경험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조동호 장관 후보자가 부처의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과학기술 강국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학계와 정책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손꼽히는 남북관계 전문가로 남북경협・북핵문제에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한 것으로 정평난 인물이다. 청와대는 김연철 장관 후보자가 현재 통일연구원장으로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해 통일부의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남북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실현을 위한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봤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차관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기 때문에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했으며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다. 또 빠른 상황판단은 물론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청와대는 박양우 장관 후보자가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체육계의 정상화 등 복잡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문화비전 2030’의 심화 발전을 통해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로 업무추진력과 열정으로 유명하며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조직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청와대는 최 후보자가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산업의 혁신 및 공유경제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라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문성혁 교수는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WMU, 스웨덴 말뫼 소재)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의 위상 높인 인물.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항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해운업 재건, 해양안전‧해양영토 수호, 수산업육성 및 어촌경제 활성화 등 글로벌 해양강국 구현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와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왼쪽부터)이의경(식품의약품안전처장), 최기주(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사진=청와대

차관급 인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역대 두 번째 여성 식약처장에 이름을 올린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사회 약학 및 의약품 정책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에서의 연구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토대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의 관리체계를 개선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 회장과 세계도로위원회 한국위원장을 맡고 있는 교통전문가로 학문적 성과와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대와 일리노이대에서 각각 교통공학 석사학위와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다수의 관련 기관에서 분석가, 책임연구원, 위원 등을 지낸 만큼 광역교통체계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설된 조직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고 본연의 역할을 이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하 장관 7명, 차관급 2명 인사 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 :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 : 진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 최정호 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박영선 국회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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