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가수 홍진영의 첫 정규앨범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28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을 통해 오는 3월 8일 발매되는 홍진영의 첫 정규앨범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보랏빛 조명에 세련된 디자인의 드럼이 한 눈에 들어오며 네온사인 효과를 준 타이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의 ‘Lots of Love’란 이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에 내는 첫 정규앨범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신보 ‘Lots of Love’에는 타이틀 곡 ‘오늘 밤에(Love Tonight)’를 비롯해 ‘스며드나,봄’ ‘눈물비’ ‘사랑은 다 이러니’ ‘엄지 척’ ‘서울사람’ ‘잘가라’ ‘부기맨’ ‘따르릉(작곡가 Ver.)’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사랑이 좋아’ 등 신곡과 히트곡이 함께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 곡 ‘오늘 밤에와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자작곡과 트로트 외 장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오늘 밤에’는 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으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홍진영표 국민 트로트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번째 수록곡 ‘스며드나,봄’은 홍진영(갓떼리C)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따르릉’에 이어 히트 자작곡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스며드나,봄’은 어쿠스틱 기타와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느낌의 곡으로 마치 다가오는 봄날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한편 홍진영은 오는 3월 8일 새 앨범 ‘Lots of Love’ 발매와 함께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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