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안희정 김지은 문자 공개에 대한 의문부호가 이틀째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이 '직장 내부' '권력 내부'에서 다름 아니 '연애'를 했다는 게 안 전 지사 부인이 '언급한' 핵심 골자다.

여러 정황상, 안희정 김지은 문자가 전 안희정 부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된 까닭은 김 전 비서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즉 "미투가 아닌 불륜"이라는 것.

실제로 안 지사가 김 비서에게 보낸 문자 내용은 '연인 관계'에서나 가능한 대화내용처럼 비쳐지고 있다고 네티즌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안희정 지사가 김지은 비서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되자 김 비서 측은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예상했던 주장'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안희정에게 김지은이 보낸 문자는 대권그룹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온 '충성 언어'라는 것. 즉, 연인처럼, 불륜처럼, 웃으며 대답하고, 연인처럼 대답한 것도 '거짓'이었다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안희정 김지은 문자 폭로와 이로 인한 양 측의 충돌을 다시 한번 접한 국민은 '한쪽이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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