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63)가 과천 교회 주차장 접촉사고 의혹과 관련해 "과천 지인 집에 어머니를 모셔다드린 뒤 교회화장실에 가려고 공터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손석희 대표이사는 교회화장실 접속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고 거듭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각종 도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지난 16일 오전부터 17일 새벽까지 19시간 동안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으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고 경위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매체는 여전히 '손석희 교회화장실' 주장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녹취록에는 ‘화장실 다녀오셨냐'는 김웅 프리랜서 기자의 질문에 “화장실 아니다. 그거보다 더 노멀한 이야기다. (기사를) 안쓰겠다고 얘기하면 제가 얼마든지 얘기한다”며 “제가 진짜 부탁을 하는데 어떤 형태로든 이게 나오면 정말 제가 바보가 된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손석희 대표이사가 교회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전후 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전히 의혹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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