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약으로 만든 몸'이라는 한 보디빌더의 고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장 이날 방송 직후 '보디빌더 약물고백' 키워드는 각종 sns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sns 상에서는 '어떤 업체인지 실명으로 폭로해달라'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보디빌더 약물고백을 한 당사자는 이 같은 양심선언 이후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즉, 보디빌더 약물고백에 앞서, 업체 측이 이 같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까 두려워 '전전긍긍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보디빌더 약물고백 증언은 충격적이다. 하루에 주사를 18방 맞기도 했으며, 이에 따른 약값만 월 2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연히 부작용은 심각했다. 여성 보디빌더의 경우 '수염까지 나는' 기괴한 현상이 발생했다.

한편 인터뷰에 나선 보디빌더는 약물을 먹여야 체력 지구력, 근육 성장 속도 등이 많이 다라진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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