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로문화재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뮤지컬 ‘비빔밥’이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3일 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은 “‘다름이 존중되는 행복한 우리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참여한 뮤지컬 ‘비빔밥’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로혁신교육지구 ‘구로이야기 문화에 담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했다.

구로청소년자치연합 그린나래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제작 등을 맡은 창작뮤지컬 ‘비빔밥’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로 조선족 학생과 한국 청소년들이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 사진=구로문화재단

뮤지컬 ‘비빔밥’은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3시 양일에 걸쳐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110분간 펼쳐진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공연 당일 한 시간 전에 표를 선착순 배부 받으면 된다.

▲ 사진=구로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비빔밥’은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의미 있는 공연이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청소년들에게 격려도 해주시고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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