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스카이캐슬 결말이 특별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특별하지 않았던 '기현상'이 발생했다.

언론들의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 '너무 착한 마무리'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듯한 형국이다. 물론 박수갈채를 쏟아내는 시청자도 있지만 온라인 게시판을 보면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스카이캐슬 결말'은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테이블 위에 올려진 이번 드라마의 마무리에 대한 의견들은 드라마의 작품성까지 다시 논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스카이캐슬 결말은 삼척동자도 알다시피기 '권선징악'에 올인하면서, '참회' 수준으로 끝나는 황당한 결말로 마무리 됐다.

지금까지 얽히고 설킨 드라마 구성이 왜 진행됐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마무리에서 모든 걸 마무리했다. 이러한 공식은 비단 이 드라마 뿐 아니다.

한 가정이라도 살리기 위한 결말, 교육에 대한 소재인 까닭에 '불행한 결말'은 어찌보면 잔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카이캐슬 결말은 너무 '착한 결말'인 까닭에 그래서 귀신에 씐 것 같은 '청소년 드라마' 수준이라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각질이 일어나는 듯한 분노가 생겼다라든지, 리모컨을 던져버렸다는 일부 시청자들이 반응이 스카이캐슬 결말 게시판에 올라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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