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이홍기가 정혜성과 함께 청춘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1일 이홍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홍기가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극본 이정필, 연출 김정권)에서 톱스타 차율 역으로 출연해 4차원 학생 구나라 역의 정혜성과 설렘 가득한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너 미워! 줄리엣’에서 이홍기는 외모와 인기, 연기력은 충만하지만 까칠한 인성의 소유자 차율 역을 맡았다. 연극영화과 신입생으로 입학한 차율은 구나라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되는 기이한 상황을 겪으며 구나라와 본격 대학 로맨스를 만들어 나간다.

앞서 공개된 ‘너 미워! 줄리엣’ 티저에는 이홍기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당황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에도 혼란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표정 연기로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tvN 드라마 ‘화유기’에 이어 ‘너 미워! 줄리엣’에서도 극중 톱스타를 연기하게 된 이홍기가 그려낼 또 다른 톱스타 역할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홍기와 정혜성의 달달한 청춘 로맨스는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홍기는 지난해 tvN ‘화유기’에서 요력을 가진 돼지 요괴이면서 현실에서는 꽃미남 톱스타 P.K로 살고 있는 저팔계를 맡아 특유의 발랄함과 엉뚱함을 캐릭터에 녹여내며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