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김보라가 자신과 닮은 친언니가 받은 오해 일화를 공개한다.

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이 출연해 드라마 뒷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은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혜나 역의 김보라는 자신과 똑 닮은 외모의 친언니가 혜나로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보라의 언니를 김보라로 착각한 아르바이트생이 ‘SKY 캐슬’의 OST ‘위올라이(We all lie)’ 노래를 틀었던 것. 이에 전현무는 “혹시 언니가 ‘혜나’처럼 연기를 한 것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치원 선생님인 김보라의 언니가 학부모들로부터 제일 많이 듣는 말이 ‘혜나랑 똑같이 생겼다’는 말이라고 전해 두 사람의 싱크로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김보라는 SNS 프로필 상태 메시지를 ‘스카이 캐슬 물어보지 마!’로 바꿨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보라에게 주변 지인들의 드라마 스포 요청이 쏟아져 이 같이 바꿨다고.

차서준 역을 맡았던 김동희 또한 “어제 집에 엄마가 다녀가신 후 17-19회 대본이 사라졌다”며 사소한 일에도 스포 유출이 될까봐 조마조마했던 일화를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은 높은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후일담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이지원은 “대본만 보고 (시청률) 5%를 예상했다. 넘으면 아빠에게 2천원을 받기로 했는데 아직 못 받았다”며 야무지면서도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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