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프리랜서로 더 알려진 김웅 기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 프리랜서가 공개 입장문을 통해 손 대표이사의 사과를 촉구했기 때문.

손 대표이사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방송에서 개인적 일을 공개사과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김웅 기자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당장 sns을 중심으로는 김 기자에게 제보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오래 전 일을 이 시점에서 수면 위로 끄집어 올리는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포털 검색창에선 그를 검색하면 'kbs 짤린 이유' '김 기자 과거' '퇴사 이유' 등을 비롯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까지 올라오면서 논란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김웅 기자와 관련된 기사 댓글을 통해 합리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어 그가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다음 아이디 'ensun4'는 "아팠다면 미안하다고 그날 사과한거 온 국민이 다 들었다. 당신은 녹음까지 해가며 꼭 뉴스룸에서 사과받아야 하는 이유를 국민들에게 나와서 설명 좀 해봐라. 렉카차 운전사가 어두워서 잘 못 본거 같다고 하더라만,  온통 언론 기사는 '차에서 여자 내리는거 봤다'로 도배하더라.  당신이 무슨 짓을 하려했든 아니든, 당신은 배후를 의심받는 처지가 됐다. 당신이야 말로 빠져나가기 힘들거야."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아이디' cfo0112'는 "손석희를 미워하는 세력들의 농간에 무너질 사람이 아니다. 손 대표님 힘내세요. 많은 국민들이  지지합니다. 손화이팅."이라고 했다.

아이디 '다연'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게 상대차 운전자가 말하길 최초 사고 시 손석희라는걸 알고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하기위해 합의하고 보냈다고 했는데 왜 김기자한테 제보를 했으며 김기자는 제보를 받았으면 기사를 올리면 되는데 기사화 하지 않고 질질 끌고 있었을까 또한 여자가 있었다고 해도 개인적인 사생활인데 굳이 그걸 들춰내서 손석희  아나운서에게 치명타를 날리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 뭔가 요구하는게 있었는데 뜻데로 안되니 터트린거 같은데...김 기자는 사생활이 정말  깨끗할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