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하이어뮤직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래퍼 HAON(김하온)이 데뷔 첫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HAON이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함께 디지털 음원 부문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프라인 앨범 부분 올해의 신인상은 걸그룹 아이즈원(IZ*ONE),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차지했다.

이번 상은 HAON이 처음 참석한 시상식에서 정식 데뷔 후 처음으로 수상한 신인상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HAON은 “연속되는 우연과 운명이 저를 여기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영광이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모든 영광을 프로듀서 그루비룸에게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HAON은 첫 시상식 참석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번째 EP앨범 ‘TRAVEL: NOAH’ 타이틀곡 ‘NOAH’와 ‘고등래퍼2’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붕붕’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HAON의 트로피 인증샷과 함께 “HAON이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HAON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꽃처럼 피어날 앞으로의 행보도 계속해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스무 살 성인이 된 HAON은 최근 새 디지털 싱글 ‘꽃(prod. AVIN)’을 발매하며 2019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올 한 해에도 앨범 발매 뿐 아니라 JTBC ‘요즘애들’ 등 방송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