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울산시는 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울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남북교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남북교류위원회는 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 구성을 논의하고 남북교류협력 신규사업 제안 설명 등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하여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위원회 업무를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시장이 위촉 또는 임명한다.

추진단은 △남북교류협력방안에 대한 자료수집조사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굴기획 △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의 사전 검토조정하는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북교류사업 및 경제적 교류사업은 대북재제 등 여러 여건으로 아직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향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남북교류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한 남북경제 활로 개척 등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의견과 열의를 모아 울산 지역에 맞는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교류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 등 남북화해 분위기 고조와 더불어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대비, 울산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해서 시의원, 전문가, 학계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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