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TZY 'PROLOGUE FILM : ITZY? ITZY!' 영상 화면 캡처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걸그룹 명가’ JYP의 5인조 신인 걸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21일 0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자사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및 SNS채널을 통해 ‘PROLOGUE FILM : ITZY? ITZY!’를 선보이고 신인 걸그룹 ‘ITZY(있지)’를 야심차게 공개했다.

‘ITZY’는 데뷔 전부터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르기까지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을 배출하며 ‘걸그룹 명가’로 꼽히는 JYP에서 올해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는 사실이 일찌감치 알려지며 올해 연예가의 큰 화제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첫 소개 영상으로 그간 기대를 모았던 팀명인 ‘ITZY’와 멤버들의 정체가 밝혀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사운드와 함께 영상에 등장한 멤버는 유나, 류진, 채령, 리아, 예지로 총 5명. 멤버별 개성을 또렷하게 표현한 강렬한 영상과 화려하고 특색 있는 패션 소품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걸크러시 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 사진=ITZY 'PROLOGUE FILM : ITZY? ITZY!' 영상 화면 캡처 / (위부터)유나·류진·채령·리아·예지

JYP 새 남자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탄생시킨 Mnet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유나는 블랙 스터드 재킷 패션에 블링블링한 실버 및 레드 확성기를 소품으로 장착하고 트렌디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류진은 와일드한 느낌의 티셔츠와 레드 장갑 등으로 멋을 내 시크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특히 패션 소품으로 장난감 권총과 소총, 수류탄 등이 등장해 올해 가요계 최고 신인이라는 기대에 걸맞는 폭발력을 예고했다.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부문 1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과 강력한 팬덤을 입증한 바 있다.

트와이스 멤버들을 뽑았던 Mnet ‘식스틴’에 출연했던 채령은 레오파드 문양의 모자와 블랙 부츠, 또 패션소품으로 블랙 재규어를 연상케 하는 인형과 마치 이를 조련하기 위한 골드 리드줄까지 겸비해 이색적이면서도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식스틴’에서 일찌감치 얼굴을 알린만큼 팬들 사이에는 채령이 과연 언제, 어떤 팀으로 데뷔하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JYP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밀병기’인 리아는 길게 늘어진 수많은 옐로 체인을 배경으로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인형 같은 미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예지는 몸에 딱 맞는 화이트 팬츠와 화이트 앵클부츠로 늘씬함을 뽐냈으며, 강렬한 눈매의 개성 넘치는 미모에 큐트한 매력까지 겸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SBS ‘더 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있지?’, ‘있지!’, ‘itzy’라는 팀명이 소개되며 과연 이들이 언제, 어떤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를 담은 곡으로 데뷔할 지 호기심을 유발했다.

JYP의 새 걸그룹이자 2019년 가요계의 태풍의 눈으로 기대를 모으는 ‘ITZY’의 데뷔와 관련한 프로젝트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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