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오페라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 뮤지컬 ‘팬텀(Musical PHANTOM)’이 금일(17일) 정오 팬텀 역의 카이와 크리스틴 다에 역의 이지혜가 함께 부른 ‘내 고향(Home)’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내 고향(Home)’은 카를로타의 의상 보조가 된 크리스틴 다에가 텅 빈 극장에 홀로 남아 언젠가 무대 위에서 노래할 날을 꿈꾸며 부르는 노래를 듣고 팬텀이 자신이 평생 기다려온 천사의 노래 소리이며, 그녀를 위해 뭐든지 해줄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곡이다. 이 곡을 통해 두 사람은 처음 마주치게 되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에게 팬텀은 비밀 레슨을 제안하게 된다.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멜로디 속에 이지혜의 청아하고도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목소리와 카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뮤직비디오 영상 속에는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장난끼 가득한 모습과 공연 장면 등을 함께 담아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내 고향(Home)’ 뮤직비디오는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원은 각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와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5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독보적 흥행 광풍을 일으키며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석권한 최고의 흥행작이다. 또한 2015년 골든 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미스터리 한 캐릭터인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하여 그가 가진 사랑, 분노, 설렘, 두려움 등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비극적인 스토리에 효과적으로 녹여내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데 성공했으며, 토니 어워즈 최고 음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은 캐릭터의 진실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팬텀’의 마법 같은 곡을 완성시켰다.

거기에 더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Overture-Hear My Tragic Story)’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시켰으며, 팬텀의 과거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여 흉내 낼 수 없는 한국형 ‘팬텀’을 완성시켰다. 아름다운 음악과 무대,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와 최정상급 뮤지컬배우, 소프라노, 프리마 발레리나가 함께 선보인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무대예술의 절정을 맛 보여준 뮤지컬 ‘팬텀’이 2018년 팬텀 역에 임태경, 정성화, 카이, 크리스틴 다에 역에 임선혜, 김순영, 이지혜, 김유진,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팬텀’은 2019년 2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되며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시 설연휴 할인, 중구민 할인, 겨울방학 대학생 할인, 평일 낮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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