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 C&C 제공]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강호동이 깔끔한 9연승 신화를 이뤄냈다.

어제(17일)방송된 SBS ‘가로채널’ 속 ‘강하대’에서는 강호동이 서장훈과 대결을 펼치게 되며, 스포츠 레전드간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강호동은 이번 대결을 통해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머쥐며 유쾌한 무패행진을 이어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자신의 연승행진을 저지할 막강한 승부사로 서장훈을 만나게 되었고,두 사람은 선수 출신 스포츠 레전드들 답게 처음부터 차원이 다른 날선기싸움으로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강호동과 서장훈은 대결에 앞서 우연히 만난 차은우와 아나운서실을 찾아가 만나게 된 배성재 아나운서 등에게 승부 예측을 부탁하였으며,막상막하의 대결이 예상된 가운데 모두 서장훈의 승리를 점쳐 두 사람의 대결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처럼 팽팽한 기싸움 속에 서장훈은 ‘봉지야구 홈런왕’을 대결 종목으로 먼저 제안하였고,과거 야구선수 출신인 서장훈과 해당 종목의 경험자인 강호동 중 과연 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 지 관심이 모아졌다.

짧지만 강렬한 신경전을 펼친 뒤 서장훈이 먼저 도전에 나섰으며,스윙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뒤늦게 배트를 휘둘러 결국 봉지가 출발선 코 앞에 떨어지게 되었다.이에 승리의 희망이 보인 강호동은 더욱 자신감이 오른 상태로 자신의 차례를 맞이하였으며,힘차게 스윙을 휘둘러 서장훈의 기록을 앞서며 깔끔한 승리를 쟁취하게 되었다.

이로써 강호동은 ‘가로채널’ 속 ‘강하대’에서 전승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으며,모두가 실패할 것이라 예측했던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며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 다음 대결의 상대로 이만기가 등장하게 되며,한층 더 막강해진 상대를 만나게 된 강호동이과연 10연승을 이뤄낼 수 있을 지 다음 경기에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강호동이 출연하는 SBS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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